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 작성일 : 26-10-01 08:54
[2026.10.01] 골드시황
 글쓴이 : 지에스금은(주)
조회 : 10  

골드, 美 PCE 둔화에도 높은 국채금리에 약세…9월 6% 가까이 급락

-금 가격은 예상보다 완만한 미국 물가 지표에도 높은 미 국채금리가 부담으로 작용하며 약세. 장중에는 0.9% 상승과 0.7% 하락 사이에서 등락하는 높은 변동성을 나타냄. 금 가격은 9월 한 달간 6% 가까이 하락해 6월 이후 최대 월간 낙폭을 기록하며 2개월 연속 상승세를 마감했으나, 3분기 기준으로는 3.30% 상승해 1분기 이후 최대 분기 상승률을 기록.

-미국의 8월 근원 PCE 물가지수는 전월 대비 0.2% 상승하며 시장 예상치를 하회했고 이전 수치도 하향 조정되면서 연준의 추가 긴축 우려가 일부 완화. 이에 시장이 반영하는 11월 금리 인상 가능성은 약 40% 수준으로 낮아졌으나, 장기 국채금리가 여전히 높은 수준을 유지하면서 금 가격의 반등을 제한. 최근 유가 급등과 인플레이션 우려에도 금이 안전자산 역할을 제대로 수행하지 못한 가운데, 높은 실질금리와 달러 강세가 단기 가격 결정에 더 큰 영향을 미치는 모습.

-수급 측면에서는 가격 약세와 달리 ETF 매수세가 5거래일 연속 이어지며 뚜렷한 괴리를 나타냄. 금 ETF는 최근 거래일 14만3,200트로이온스 순유입을 기록해 올해 누적 순매수가 201만 온스로 확대됐으며, 전체 보유량도 1억90만 온스로 연초 대비 2.0% 증가해 2022년 8월 이후 최고 수준을 기록. 여기에 한국은행이 12월 약 1톤의 국내산 금을 매입할 예정으로, 실물 금 매입으로는 2013년 이후 처음. 중국의 강한 수입 수요와 중앙은행 매입 역시 중장기적인 가격 하단을 지지하는 요인으로 작용.

-단기적으로는 $4,000선 유지 여부와 미 장기 국채금리의 방향성이 핵심 변수로 부각. PCE 둔화로 추가 금리 인상 우려가 다소 완화됐지만 장기물 금리가 높은 수준을 유지하는 한 금 가격의 의미 있는 반등은 제한될 가능성이 있음. 반대로 $4,000선을 지키면서 국채금리와 달러가 안정될 경우 최근 급락에 따른 저가 매수세와 견조한 ETF·중앙은행 수요가 반등을 뒷받침할 수 있을 전망. 다만 가격이 최근 한 달간 10% 이상 조정된 상황에서도 ETF 보유량이 계속 증가하고 있어, 향후 ETF 자금 흐름이 둔화되거나 순유출로 전환되는지 여부에도 주목할 필요. 
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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