골드, 美 국채금리·달러 강세에 하락…$4,260선 후퇴
-금 가격은 미 국채금리 상승과 달러 강세, 연준의 추가 금리 인상 우려가 지속되면서 하락마감.
-최근 시장에서는 미 10년물 국채금리가 5%를 웃도는 가운데 달러 강세와 10월 연준의 추가 금리 인상 우려가 금 가격에 지속적인 부담으로 작용. 앞서 발표된 미국 기업활동 지표가 2021년 이후 가장 빠른 확장세를 나타내면서 인플레이션 경계감이 높아졌고, 연준의 긴축 기조가 장기화될 수 있다는 우려도 확대. 10년물 국채금리가 5% 위에 머물고 달러 강세와 높은 금리 인상 기대가 유지되는 한 금 가격의 반등은 제한적일 것으로 분석.
-수급 측면에서는 가격 하락에도 ETF 매수세가 이어지며 단기 투기적 자금과 중장기 투자자 간 상반된 흐름이 나타남. 금 ETF는 최근 거래일 2만8,700트로이온스(약 1억2,310만 달러) 순유입을 기록했으며, 올해 누적 순매수는 154만 온스까지 증가. 전체 보유량도 1억50만 온스로 연초 대비 1.6% 증가했고, SPDR Gold Shares 역시 2만7,500온스를 추가 매입. 다만 단기 매도세가 지속될 경우 견조했던 ETF 수요까지 약화될 수 있다는 우려도 제기되는 상황.
-기술적으로는 $4,300선 이탈 이후 하락 압력이 지속되면서 장중 저점인 $4,245 부근의 지지 여부가 단기 관건으로 부각. 해당 구간을 하회할 경우 $4,200선까지 추가 조정 가능성이 열려 있으며, 반등 시에는 기존 지지선이었던 $4,300과 $4,350이 우선 저항으로 작용할 전망. 다만 ETF와 중앙은행의 중장기 매입 수요가 유지되고 있어, 향후 미 국채금리와 달러 상승세가 진정될 경우 저가 매수세가 재유입될 가능성도 남아 있음